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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대화

연결의 대화 과정정보
수강기간 90일
강의구성 0차시
수강료 100,000원

 관계적 존재에서 비롯되는 연결의 대화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 보통 상담자는 사실지향적인 말투를, 그리고 호감을 받기 위해서는 관계 지향적인 말투를 주로 사용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이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담자 스스로 내담자를 바라보는 태도와 인식, 그리고 대하는 감정을 개관적으로 세세하게 알아차리고 어떤 대화를 선택하는지 알아차려야 한다.

상담가가 종종 저지르기 쉬운 것은 많은 감정 중에서 어떤 특정 감정만을 습관적으로 더 크게 지각하거나 받아들여서 행동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습관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은 분노, 슬픔, 고독, 우울 등과 같은 감정을 잘 선택한다. 따라서 상담가 스스로 자신의 내적 감정의 속성과 그 기시를 늘 자각해야 하고 이것이 내담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알아야 한다. 상담자는 어떤 도덕적 잣대를 갖고 내담자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상담자는 자칫 우월한 지위에서 도덕적 잣대를 갖고 내담자를 판단하기 쉽다. 내담자는 자기 문제로 인하여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공포를 느낄 수도 있는데, 이런 심리적 상태에서는 내담자가 자기 주체성을 상실하고 수동적이 되거나 의존적이 되기 쉽다. 이런 상태에서 상담자의 태도나 말은 내담자에게 권위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상담자는 무엇보다도 이를 경계해야 한다. 왜냐하면 상담의 궁극 목적은 내담자가 자기 문제 해결에 있어서 주체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담자는 다른 대부분의 상담처럼 단지 치료받아야 할 병자나 내담자가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인격적 관계를 통해서 새롭게 자기 자신을 정립해 가야 할 상담자와 대등한 관계에 있는 고유한 인격체이다. 그런 만큼 상담자가 내담자에 대해 일체의 도덕적 가치 판단을 중지하고 내담자의 체험에 공감하고, 나아가 내담자를 전적으로 사랑하는 일은 내담자의 존재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말을 한다는 것은 모두 어떤 사건에 이미지(기억)를 부여하여 상징화(기호화)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언어화할 때 새로운 의미와 통제감을 획득한다. 언어화는 감정을 다루는 손잡이와 같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감정을 수정한다. 언어는 이렇게 새로운 의미의 생성을 촉진한다. 감정에 명칭이 부여되면서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고 강한 자기감이 촉진된다. 감정을 언어적으로 상징화하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감정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위치와 관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을느낀다고 말할 때, 이것은 나로부터 분리되어 존재한다. 그리고 이때 자기를 감정의 수동적인 희생자가 아닌 책임지는 주체, 즉 체화된 자기 (embodied self)로 경험하게 된다. <연결의 대화>는 어떻게 감정의 수동적인 희생자가 아닌 책임지는 주체로 전환되는지를 제시한다

 

강사

박 재연 / 국제죽음교육전문가(CT.싸나톨로지스트),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중부지부장

 

강의내용

1. 관계내에서의 갈등 원인과 단절의 대화 패턴 학습하기

2~3. 연결의 대화 패톤과 자기 인식 프로세스 연습하기

4. 호기심의 의도를 갖고 타인의 가치와 필요을 공감하며 들어보기

5. 고통스럽게 들리는 상대이 말과 행동을 이해하며 반응하기

6. 불편한 감정을 수용하면서 명료하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

7. 후회되는 사건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하기

8. 원하는 것을 명료하게 부탁하고 요청하기

9. 다양성을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과 거절 다루기

10. 서로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축하하고 감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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