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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강의
삶의 지혜, 죽음에게 물어보다
인간은 상실과 죽음의 한계상황에 처했을 때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를 묻게 된다. 그런 정직한 물음과 실존적 태도에서 자신이 걸어온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음인지를 숙고하게 된다. 이런 숙고는 삶의 훌륭함을 알려주는 표징이다.
이제 인생 후반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그동안 묵혀두었던 지성을 다시 일깨워 ‘삶의 지혜를 죽음에게 물어봄으로써’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다시 점검하고자 한다. 이 물음은 어디로 갈지 모르고 표류하는 자신을 만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중독증으로 시달리는 우리사회를 치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강사
임 병식(철학박사ㆍ의학박사ㆍ죽음학 임상수련감독)
강의 주제
1. 나는 누구인가 - 기억 속에서 만들어진 나
2. 시간과 자기의식 - 몸의 공간과 시간으로의 확장
3. 지각과 경험 - 의식의 재구성-지각되는 것과 지각함의 종합과 판단
4. 마음의 지향성 - 마음과 의식은 어딘가를 향하고 있다
5. 자기실존의 느낌 - 예감과 불안
6. 경험의 신체 내재화 - 오늘 내가 살아있다는 확신
7. 행위/의미지향성- 그는 이미 내게 와 꽃이 되었다
8. 자아분열 - 내안에 내가 너무도 많다
9. 자기조직화 - 내 길을 가면서 길을 만든다
10. 보편적 자아 -오상아(吾喪我)와 무아
11.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 상실에서 발견하는 삶의 소중함
12. 우리가 죽음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사람의 길, 인간의 길, 자기다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