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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반 1 - 상징언어형식
『상징형식의 철학 제1권:언어』는 신칸트학파의 거장 에른스트 카시러가 저술한 대작이다. 인간의 정신(마음·감정·의식·영혼)은 일정한 체계(구조·형식)로 작동한다. 카시러는 인간 정신의 원형을 감각-직관-개념-관계형식의 구조의 언어형식에서 탐색해 나간다. 특히 인간 정신의 원형인 신화(원시종교)의 판형에서 출발해서 고등종교와 보편적 인식으로의 이행과정을 언어형식(문법)에 나타난 특성에서 고찰해 나간다. 이 책은 인지체계에 바탕을 둔 오늘의 인지과학·뇌과학·인지심리·인지언어(문법)·인지철학의 모태가 될 뿐만 아니라 언어로 구성된 모든 학문을 통섭하고 그 차이와 다름을 규명하고 종합한다. 오늘 뜨겁게 회자되는 라캉의 정신분석언어와 알랭바디우의 수학언어는 에른스트 카시러가 이미 짜 넣은 판형의 각주가 될 뿐이다.
강독기간 : 2023년 1월 10일-2023년 5월30일 / 10회차
강독방법 : 해제(해석과 문제 제기)강의와 토론
강독일정 및 순서
1회차(1월 10일): 상징형식의 개념과 체계학
표현의 문제와 의식의 구조
2회차(2월 07일): 표현의 문제와 의식의 구조
기호의 모사와 주관적 창조
3회차(2월 21일): 언어적인 형식에 관한 현상학
철학적 관념론과 경험론 체계에서 언어문제의 위치
4회차(3월 7일): 정동의 표현으로서의 언어-언어의 기원문제
빌헬름 폰 훔볼트의 신체언어관
5회차(3월 21일): 감각적 표현단계에서의 언어
표현운동으로서의 언어-신체언어와 어휘언어
6회차(4월 4일): 현대 언어학의 정초와 ‘음운법칙’의 문제
모방적 유비적 상징적 표현
7회차(4월 18일): 직관적 표현단계에서의 언어
공간과 시간표상, 수개념
8회차(5월 02일): 언어와 내적직관의 영역-자아개념의 국면들
언어표현의 주관성, 인칭표현과 소유표현, 명사적 유형과 동사적 유형
9회차(5월 16일): 개념적 사고의 표현으로서의 언어
성질규정과 언어종류 형성의 근본방향
10회차(5월 30일): 언어와 순수한 관계형식의 표현
판단영역과 관계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