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돌봄은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이 자신의 본성을 온전히 자각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화해와 용서’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삶을 평온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적 돌봄은 더 이상 추상적인 언어나 관념, 협애의 종교학으로 규정될 수 없다.   ‘영적(靈的);영성 그 자체’는 일상적 삶에서 출발하여 다시 일상적 경험으로 귀결될 때 나타나는 현상임을 밝힐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영적 돌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작업에는 엄격한 학문적 토대와 훈련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과정에서는 영적 돌봄의 기초가 되는 감각과 지각 · 인지 · 기억 · 의식구성과 결단(행위)적 경험을 죽음학에 기반해 ‘영적돌봄’에 대한 3인칭적 교육과, 환자의 1인칭적 ‘영적 화해’를 인지과학과 뇌과학, 현상학, 심리철학의 학제 간 연구로 접근하고자 한다.

강사 

임병식 (철학박사, 의학박사, 죽음학임상수련감독)

강의주제

1. 영적돌봄전문가에 대하여

2. 죽음과 죽음을 맞이함

3. 종교와 영성

4. 죽음과 불안

5. 생명과 윤리

6~7 상실-비탄-애도에 대하여

8~9. 남아있는 시간 앞에서 /마음 열고 생의 진실과 대면하기

10. 삶의 의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