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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임종결정(End-of-Life-Decision Making) 최고관리자 / 2022.09.22

임종결정에서 최우선으로 두어야 할 것은 인간의 존엄함에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존엄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자각과 알아차림에 깃드는 것이다. 그 자각과 알아차림은 자신의 존재가 타자와 연결되어 있어 타자에게서 비로소 자신의 존재적 의미를 발견하는 데 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면, 더 이상 생물학적 신체의 종식과 관계없이 주어진 한계상황 안에서도 인간다움의 길을 걷게 된다. 

 

임종에 있어서 인간다움의 길은 ‘화해와 용서’이다. 이는 존엄함의 다른 표현이다. 본 장에서는 죽음에 임한 사람이 인간의 품위를 지니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화해와 용서, 그리고 신의 밀어인 ‘미안해-고마워-사랑해’라는 고백을 통해 비로소 죽음을 얻는(득기사-得其死-죽음을 이김) 과정과 방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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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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